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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미 대사관 방문…"한미동맹 상처되지 않길"

입력 2015-03-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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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오후 미국 대사관을 찾아 레슬리 바셋 미국부대사와 만난다.

이는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전날 흉기로 테러를 당한 것과 관련해 당 차원의 위로를 건네고 엄정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하기 위한 자리다.

문 대표는 전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리퍼트 대사를 직접 문병할 예정이지만 (대사의 사정상) 그것이 지금 어려우면 미 대사관을 방문해 위로의 뜻을 직접 전하기로 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우리 국민에게도 큰 충격"이라며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 행위를 규탄했다.

그는 "외교관 보호는 문명사회에서 국제규범이고,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며 "그런 일이 동맹국 대사를 향해 일어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일을 겪고서도 의연한 모습으로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리퍼트 대사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일이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에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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