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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사고 당일 대구 '열린음악회' 녹화

입력 2014-09-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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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사고 당일 대구 '열린음악회' 녹화


레이디스 코드 은비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일 대구서 경북과학기술원 설립 10주년 기념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소화했다.

평소와 같이 무대를 무사히 마친 이들은 다음 스케줄 장소인 수원으로 향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인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도 큰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현재 나머지 멤버들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고와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3월 레이디스 코드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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