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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아시아 선수 최초

입력 2021-01-18 08:35 수정 2021-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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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아시아 선수 최초

[앵커]

새해 시작과 함께 토트넘 100호 골 기록을 세웠던 손흥민 선수가 다시 한번 100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도움을 합친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 기록입니다.

성문규 기자입니다.

[기자]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은 베르흐베인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골대를 넘어갑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정확히 크로스를 올리자 오리에가 머리로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킵니다.

리그 6호 도움이자 올 시즌 각종 대회를 다 합쳐 9번째 도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정규리그 65골에 도움 35개를 기록했습니다.

공격포인트 100개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입니다.

곧바로 이어진 토트넘의 공격.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감각적인 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머리를 감쌌습니다.

손흥민은 셰필드의 수비 뒷공간을 흔들며 전반 40분 케인의 추가골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들은 전반 활약에 주목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습니다.

후반 14분 맥골드릭에게 한 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3분 뒤 은돔벨레의 오른발 로빙슛이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히며 3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토트넘이 리그 원정 경기에서 셰필드에 승리를 거둔 건 1975년 12월 이후 약 45년 만입니다.

한편, 승점 33점이 된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에 다득점에서 밀려 리그 4위에 올랐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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