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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다시 문 열겠다"…대구시 상대로 집행정지 소송

입력 2020-10-30 20:59 수정 2020-10-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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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었었죠. 대구시 명령으로 8개월째 문을 닫고 있는데요. 신천지 대구교회가 이제는 다시 문을 열겠다며, 대구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특유의 다닥다닥 붙어 앉는 예배 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어 당분간은 안 된다는 방침입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 정문에 폐쇄명령문이 붙어있습니다.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8개월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별도 통보시 까지" 폐쇄한다고 적혀 있어 사실상 기한이 없습니다.

이런 곳이 대구에 14곳이 있습니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신천지 대구지역 담당 다대오지파장은 옥중에서 대구시를 상대로 시설폐쇄명령 무효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시설폐쇄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도 신청했습니다.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그 전에 열게 해달라는 겁니다 다른 교회는 문 다 열었는데 우리만 못 열고 있는 데다 안전 문제 때문이라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 물이 차고 전기 누전현상이나 건물 안전 이런 것들은 저희가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대구시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지 않은 데다 다닥다닥 붙어 앉는 특유의 예배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동안은 계속 문을 못 열게 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 12명 더 나왔습니다.

교회 소모임이 문제였는데,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과 인천에서도 이 교회에 오거나 교인을 만나 확진된 사람이 나왔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동구 지역에 한 분이 리더가 되어서 동구에 계신 분들끼리 어느 지점에서 소모임을 하고 하는 이런 방식으로…]

전체 398명 교인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들도 있고 잠복기도 남아있어 또 한 번 교회발 확산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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