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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당사에서 새해맞이…"반드시 개헌·정권교체"

입력 2017-01-01 10:17 수정 2017-01-01 13:10

김동철 "국민의당이 어둠을 뚫고 새벽 밝힐 것"
주승용 "국가대개혁에 앞장서겠다"
오는 2일 광주에서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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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국민의당이 어둠을 뚫고 새벽 밝힐 것"
주승용 "국가대개혁에 앞장서겠다"
오는 2일 광주에서 새해인사

국민의당, 새 당사에서 새해맞이…"반드시 개헌·정권교체"


국민의당, 새 당사에서 새해맞이…"반드시 개헌·정권교체"


국민의당은 정유년 새해 첫 날을 맞은 1일 새로 마련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개헌 등 국가대개혁과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로 옮긴 새 당사에서 현판식과 함께 단배식을 열고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새해는 정유년, 닭의 해라고 하는데 닭은 어둠을 뚫고 새벽을 밝힌다. 우리 국민의당이 민주주의의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고, 민생과 경제의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고, 그리고 남북관계의 어둠을 뚫고 남북관계의 새벽을 열겠다"며 "우리모두 힘을 합하면 금년 정권교체, 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의당이 해내자"고 외쳤다.

주승용 원내대표 또한 "금년 한해는 서민이 활짝 웃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경제와 안보가 우선"이라며 "우리 국민의당이 금년 대선 정권교체를 국민의당 중심으로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선 사회적 대개혁, 국가대개혁을 이룩하고, 제왕적대통령제를 반드시 폐지시키는데 우리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도부는 새해 첫 비대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곧장 개최하면서 단합을 다졌다. 그러나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단배식을 마친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은 참배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방명록에 "국가 대개혁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이후 당 지도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또 이날 오후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가족들을 만난다. 이동섭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안철수 전 대표가 대표발의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이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해 최근 새롭게 불거지고 있는 세월호 관련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굳은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오는 2일 전남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별도의 단배식을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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