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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모든 사태 최종 책임자는 박 대통령"

입력 2014-1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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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주말인 6일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인사적폐가 목불인견"이라며 "가히 인사적폐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온 나라가 대통령 측근들의 국정농단문제로 들끓고 있는데도 다른 한쪽에서는 버젓이 같은 양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금융권과 민간연구소까지 끝없이 낙하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보면 말문이 막힌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또 전날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체육국장이 차관에서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란 메모를 전달해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 "얼마나 공직기강이 무너지고 공심(公心)이 문란해졌으면 고위공직자가 국회에서 여야대결을 조장하는 메모를 차관에게 전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국민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청와대가 여당 소속 지도부와 예결위원들을 불러 밥을 먹는다니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다. 대통령을 에워싸고 주변 사람들이 이전투구를 벌이더라도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라고 박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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