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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첫 주말 175만 돌파, 이럴줄 알았어!

입력 2013-12-23 09:19 수정 2013-12-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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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첫 주말 175만 돌파, 이럴줄 알았어!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변호인'이 첫 주말까지 무려 17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높은 화제성을 증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18일 개봉후 22일 일요일까지 누적관객수 175만 2162명을 기록했다. 18일 하룻동안 이 영화를 찾은 관객은 54만 3810명. 1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개봉된 영화중 일일관객수가 이 정도로 많았던 작품은 '변호인'이 처음이다.

앞서 이 영화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과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한다는 점에서 '외압'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개봉뒤에는 별 문제없이 오히려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개봉전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소위 '0점 테러'를 가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영화를 본 관객을 중심으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가 나오고 있다. 영화적으로 충분한 재미와 완성도를 갖췄고 송강호의 '불같은'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변호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1981년 부산을 배경으로 '속물' 변호사가 시국에 눈뜨고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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