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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KBS '참 좋은 시절' 출연 무산 위기…왜?

입력 2013-12-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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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KBS '참 좋은 시절' 출연 무산 위기…왜?


배우 황수정(40)의 드라마 복귀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황수정은 내년 2월 방영 되는 KBS TV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을 통해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아들을 위하여'(11)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 황수정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황수정의 출연이 불발됐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황수정 측과 KBS 측은 "현재 출연이 거론된 배우들은 협의 진행 중인 단계"라며 "다음 주 최종 캐스팅 확정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은 3대가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이경희 작가-김진원 PD가 다시 만났다. 이 작가는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03) '미안하다 사랑한다'(04) '고맙습니다'(07) 등 히트작을 집필했다. '꼭지' 이후 13년 만에 이 작가가 선보이는 주말극이라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화네트웍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내년 2월 방영 예정이다. 황수정 외에도 김희선·이서진·옥택연·류승수·이서진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허준'(99)의 예진 아씨 역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황수정은 2001년 11월 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약 5년 간의 자숙 끝에 2006년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재기했다. 이후 영화 '밤과 낮'(08) '여의도'(10) 등에 출연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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