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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뱉어내길래…" 어린이집 교사, 4살 여아 폭행

입력 2015-01-14 08:58 수정 2015-01-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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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를 폭행하는 일, 끊이지 않고 뉴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밥을 남겼다고 교사가 네살 여자 아이를 때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CCTV영상을 확인해봤는데요. 아이가 교사에게 얼굴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보육교사가 여자 아이의 얼굴을 강하게 때립니다.

얼굴을 맞은 아이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보육교사인 33살 A씨는 "남긴 점심식사를 먹도록 했는데, 이를 뱉어냈다"며 4살 B양을 폭행했습니다.

A씨는 또, B양이 뱉은 음식을 다시 먹게 했습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B양의 부모는 CCTV 영상을 확인해 A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는 한편, 전에도 이 같은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과거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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