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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합수단 출범, 방산부패 뿌리 뽑아야"

입력 2014-1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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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1일 방위산업 관련 비리에 대한 합동수사단 출범과 관련 "방산 부패의 깊은 뿌리를 모두 도려내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군사기밀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비리의 온상지가 된 지금의 방위사업 현실은 국가안보를 지키기보다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방산비리를 저지른 전·현직 군인과 군무원들과 군과 일부 민간기업의 유착관계, 방위사업청 주도로 이뤄진 각종 연구개발 등 방산비리 전반에 대한 진상규명이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영함 비리 이외에도 그냥 넘어갔던 부실 방산사업이 한둘이 아닐 것"이라며 "국가 안보의 미래가 방산비리의 척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우리 장병들과 군에 가족을 보내고, 밤잠을 설치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방산비리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은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의 출범이 제2의 연평도 도발을 막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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