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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역 수달 출현, 귀엽고 순해 보인다고 잡았다간…

입력 2013-05-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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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역 수달 출현'

대구 지하철역에 천연기념물 수달이 출현해 화제이다.

21일 새벽 대구지하철 1호선 아양교역 지하 3층 화장실에 수달이 나타난 것을 승객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5분여 만에 수달을 포획하고 안정시킨 뒤 인근 금호강에 방사했다.

대구 지하철역 수달 출현 소식에 "대구 지하철역 수달 출현 하기는 처음이네" "대구 지하철역 수달 출현에 깜짝 놀랐다" "대구 지하철역 수달 출현, 무슨 일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멸종 위기로 1급 보호종에 지정된 수달이 전국 곳곳에서 목격 되고 있다고 JTBC에서 보도한 바 있다.

금강 공주보에서 그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보를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터를 잡은 것이라고 예측했다.

겉모습은 귀엽고 순해 보이지만, 사냥할 때는 사나운 맹수 못지 않다.

우리나라 수달은 다 자라면 몸 길이만 75cm, 무게는 10kg에 달해 다른나라 것들보다 덩치가 큰 편에 속한다.

한때 백두대간 산천 전역이 녀석들의 활동 무대였다. 일본에선 이미 멸종될 만큼, 환경 변화에 민감한 동물.

우리나라도 1980년대 환경 오염과 남획으로 멸종 직전까지 갔었지만, 최근 10년새 전국 각지에서 서식지가 속속 발견되는 등 개체수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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