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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카불서 폭탄 테러…100여명 사상

입력 2019-07-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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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간 카불서 차량 폭탄 테러…100여명 사상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일, 정부 건물이 모여 있는 카불 시내에서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지며 대형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총격전이 이어졌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졌고, 어린이 51명을 포함해 116명이 다쳤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벌어진 일이라 피해가 더 컸는데요. 특히 폭발 현장 인근에 5곳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당국이 테러를 저지른 탈레반 무장세력 5명을 사살했습니다.

2. 인도서 산길 달리던 버스 굴러 떨어져 35명 사망

인도에서는 또, 버스가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계곡으로 굴러떨어진 것인데요. 지금까지 3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정원보다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얼음 파묻힌 거리' 멕시코 제2도시 몰아친 우박폭풍

한창 여름인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 하라에 갑작스럽게 우박 폭풍이 몰아쳐 도시가 얼음에 파묻혔습니다. 2m 높이로 쌓인 우박 더미가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영상 30도 내외의 여름 날씨가 이어지던 과달라 하라에 지난달 30일.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는데요. 그것도 너무 많이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200여 채가 파손되고, 차량 50여 대가 우박 더미에 휩쓸렸는데요. 이 지역에 이렇게 대규모의 우박 폭풍이 몰아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현상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달려드는 호랑이 간발의 차로 피한 '아찔' 순간

오토바이 운전자가 맹렬한 기세로 뛰어오는 호랑이를 간발의 차로 피했습니다. 인도 남서부의 한 국립공원 인근 도로에서 벌어진 이 아찔한 상황. 오토바이 운전자가 직접 찍었습니다. 영상 속 벵골 호랑이는 시속 65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공원 근처에서는 호랑이가 이렇게 사람을 향해 달려드는 일이 종종 벌어져 올해만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5. '가지 마' 출근길 주인 가방에 뛰어든 고양이

고양이 한 마리가 다급히 가방에 뛰어듭니다. 이스라엘에 사는 한 여객기 승무원이 키우는 고양이인데요. 주인이 유니폼을 갖춰 입고 출근할 기미가 보이면 매번 이렇게 가지 말라는 듯 가방에 뛰어든다고 합니다. 한참을 어르고 달랜 뒤에야, 겨우 출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허겁지겁 출근길을 막아서는 고양이가 안쓰러우면서도 귀엽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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