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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8개 동 전체 객실 '에어컨 올스톱'…휴가의 악몽

입력 2018-07-30 07:50 수정 2018-07-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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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홍천의 대명 리조트에서 객실 에어컨이 멈췄습니다. 일부 투숙객은 휴가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떻게 해주실 거예요. 에어컨 안 되는 객실은 말씀해 주시고요.]

리조트 로비가 항의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 8개 동 전체 객실의 에어컨 가동이 중단된 것입니다.

[한규상/투숙객 : 사람들 더우니까 밖에 나와 있는 사람은 많고…애들은 울고 있고 층마다…]

아예 휴가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윤상은/투숙객 : 저희야 집이 서울이니까 밤 12시까지 안 돼서 그냥 나왔거든요. 5~10분 정도 있으면 안에서 땀이 날 정도니까…]

리조트 측은 "전력 공급 이상이 생겨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에선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중랑소방서)

+++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김 모 씨와 아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사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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