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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장운동 영화 '암살', 광복 70주년 1000만명↑

입력 2015-08-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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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장운동 영화 '암살', 광복 70주년 1000만명↑


항일무장운동 영화 '암살', 광복 70주년 1000만명↑


항일무장운동 영화 '암살', 광복 70주년 1000만명↑


항일무장운동 영화 '암살', 광복 70주년 1000만명↑


항일무장운동을 다룬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광복 70주년을 맞은 15일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14일 709개 스크린에서 2784회 상영돼 30만4430명이 본 데 이어, 15일 오전 8시까지 13만1310명을 추가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수 1009만4957명).

이로써 '암살'은 역대 국내 개봉 영화로는 16번째, 한국영화로는 12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올해 개봉 영화 중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에 이어 2번째 1000만 영화다.

최동훈 감독은 윤제균 감독('해운대' 1145만명, '국제시장' 1425만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000만 영화 두 편을 만들어낸 감독이 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 감독 반열에 올랐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을 포함해 연출작 5편을 모두 흥행에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범죄의 재구성' 212만명, '타짜' 684만명, '전우치' 613만명, '도둑들' 1290만명).

오달수는 '암살'의 1000만 관객 돌파로 무려 6편('괴물' '도둑들'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의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주연을 맡은 배우 전지현과 이정재는 '도둑들'에 이어, 조진웅은 '명량'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를 갖게 됐다. 하정우와 이경영은 첫 1000만 영화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암살'은 올해 국내에서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조진웅, 이경영, 김해숙, 최덕문 등 초호화 캐스팅과 함께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 감독 최동훈이 이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영화계에서는 개봉 전부터 '1000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을,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이,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

암살단을 조직한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정재가 맡았고,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은 하정우가, 그의 심복 '포마드'는 오달수가 책임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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