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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5년 내 양산" 현대차, 미국 회사와 합작

입력 2019-09-25 08:42 수정 2019-09-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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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현대차가 미국 회사와 손을 잡았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을 질주하는 자동차.

하지만 운전자는 여유 있게 잡지를 보거나 커피를 마십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자율주행차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입니다.

차를 움직이는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현대차가 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자장비 기업인 미국의 앱티브와 손을 잡았습니다.

총 40억 달러, 우리 돈 4조 8000억 원 규모로 합작 회사를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현대차와 앱티브가 각각 2조 4000억 원씩 투자해 지분을 반으로 나눴습니다.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두고 내년 중에 최종 설립할 예정입니다.

합작회사는 전 세계에서 운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 우리의 목표는 매우 안전한 자율 차량과 매우 효율적인 차량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3년 안에 시범 운영을 하고 5년 안에 자율주행차를 양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앱티브가 이미 갖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면 개발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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