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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삼킨 하루…7일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시행

입력 2018-11-06 20:10

올가을 최악 미세먼지…내일 출근길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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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최악 미세먼지…내일 출근길이 두렵다

[앵커]

올가을 들어 최악의 공기질을 기록한 하루였습니다. 고왔던 단풍 색깔도 미세먼지에 바래버렸습니다. 발암물질인 이 초미세먼지를 우리의 아이들이 마셨고, 임신부들도 마셨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측정소에서는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160㎍을 넘어섰습니다. 서울도 이 시간 현재 미세먼지 관련 앱에서는 절대 바깥에 나가지 말 것을 권고하는 최악의 수준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라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결국 정부는 내일(7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공기관 주차장은 전면 폐쇄되고 공공부문 차량은 홀수 번호만 운행합니다. 이렇게 해서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우선 오늘 상황을 백민경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들판 너머로 보이는 산이 흐릿합니다.

대낮에 구름도 없지만 밖은 어두침침합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곳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 당 168㎍까지 치솟았습니다.

분지지형이다 보니 중국서 들어온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채 쌓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등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서쪽 지방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차례로 발령됐습니다.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아이들은 숨이 막힌 듯 코를 막습니다.

결국 환경부와 지자체들은 내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 위치한 7400여 개 행정기관·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여 명은 차량 2부제 대상이고 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됩니다.

특히 2006년 이전에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차는 민간 소유라도 서울 시내 진입이 금지되고, 어길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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