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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성택, 반당 종파행위 감행…모든 직무서 해임"

입력 2013-1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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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일체 칭호를 박탈하며 당에서 출당·제명시키기로 의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장성택 일당은 당이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 반혁명적 종파행위를 감행했다며 강성국가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는 반국가적, 반인민적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성택은 앞에선 당과 수령을 받드는 척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동상이몽, 양봉음위 하는 종파적 행위를 일삼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최근 제기된 장성택 실각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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