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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란, 중동 전체 '반미결집' 수확도…전쟁 무리수 안 둘 것"

입력 2020-0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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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그래서 이번 공격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이례적으로 이란 국가안보위원회를 찾아서 '미국에 비례적이고 직접적인 공격으로 보복하라'고 지시한 바로 다음 날에 이뤄졌습니다. 앞으로 이란과 미국 간에 상호보복전으로 이어질지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화상으로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특훈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 미사일 폭격까지 갈 정도로 솔레이마니란 인물, 이란을 비롯해서 중동 전체까지 어떤 위상이었기에 이란이 이 정도로 강하게 보복한 건가요?

[이희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이란, 오랜 경제제재로 전쟁할 능력 없어. 이란, 중동 전체 '반미결집' 성공…무리수 안 둘 것]

[김종배 시사평론가]

교수님 안녕하세요? 짧게 하나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교수님 진단대로 현실화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씀을 드리면서 그래도 만의 하나의 가능성 때문에 질문을 드리는 건데요, 조금 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솔레이마니라는 사람이 시아파를 총괄하는 선봉장이라는 그 점 때문에 이란 외의 시아파 무장 조직이 나설 가능성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희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하마스나 헤즈볼라, 이란 의중 무시하고 미국 공격 어려워]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안녕하세요? 지금 교수님 말씀 들으면서 다시 되새겨지는 것이 중동문제는 사실은 매우 정치 군사적인 접근이 아니고 문화적 접근이 매우 중요한데, 미국 행정부가 과거에도 적극 개입으로 나서서 무리하게 중동 정책을 펴서 실패한 사례가 많거든요. 이번에 벌어진 발단도 정치적인 의도도 있었겠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지나친 친이스라엘 정책 이것이 자초한 측면도 있다, 이런 비판이 분명 나올 만 합니다. 지난번에 수도를 옮긴 문제로 엄청난 반발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것이 장기화되면 미국에도 도움이 안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문화적 갈등으로 번지면서 장기화 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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