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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과 인수위 얘기 안 해…국정 현안 논의"

입력 2022-03-11 15:54 수정 2022-03-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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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을 한 뒤 "국정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 인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당선인과 약 2시간 동안 '도시락 회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처음에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선거 끝나고 승리하면 빠른 시일 내 자리를 갖고 국정 전반 현안과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오늘 축하를 드리려고 했는데 (윤 당선인이) 먼저 연락을 줬다"면서 "도시락 식사를 하며 지난번에 약속한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해서 찾아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 후보로 자신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인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면서 "거기에 대해선 얘기를 나누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 민주주의, 경제 문제 등 전반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고, 굉장히 많은 부분에 일치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인수위원회 인선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는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핵심 인선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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