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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노력 부족해" 쓴소리…김무성과 대결 본격화

입력 2016-01-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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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다음주 당에 복귀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김무성 대표와 친박근혜계의 본격적인 다툼이 예고되는 상황인데요. 최 의원은 오늘(23일) 외부인사 영입이 지지부진하다 이렇게 김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특사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돌아온 최경환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새누리당 : (야당이) 경쟁적으로 인재영입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여당은 노력이 좀 부족하지 않느냐…(영입 노력) 그런 걸 당이 해야되지 않느냐.]

김무성 대표가 외부인사 영입 같은 총선 대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겁니다.

앞서 최 의원은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상향식 공천 등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지난 18일) : 야당은 인재영입이란 전략공천으로 선정된 뿌리 없는 꽃꽂이 후보이지만 여당은 상향공천으로 지역에서 출발하는 생명력 있는 풀뿌리 후보입니다.]

이 때문에, 최 의원이 다음 주 당에 복귀하면 총선 대책에 대한 친박계의 목소리가 조직화하면서 당 지도부와 파열음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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