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에서 시스타의 다솜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강민아가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연으로 극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강민아(윤미도 역)가 열연 중인 윤미도 역은 사람을 상대하는 수완이 좋아 일명 '낚시왕'으로도 불리는 소녀. 삼각 김밥 머리에 뱅뱅이 안경, 친근한 교복 트레이닝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는 중독성 강한 말투로 미도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나게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어제(6일) 방송에서 강민아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 김상중에 빙의해 왕따에 시달렸던 해니(조시윤 분)의 사건을 코믹하고 유연하게 주도하며 탐정단의 리더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
올해로 데뷔 6년 차인 강민아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김태희의 아역 어린 장옥정을,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욕마저도 귀엽게 소화해내는 황정민의 조카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강민아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자를 만큼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를 더욱 주목케 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린 옥정이가 강민아였어?", "강민아 안경 벗으면 또 다른 모습임. 반할 뻔!", "강민아 볼수록 매력덩어리!", "엄마랑 같이 드라마 보고 있으면 강민아, 딸 삼고 싶어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자살 시도를 한 해니를 위해 치밀한 탐문을 벌인 탐정단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월척 소녀 강민아의 모습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