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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철도파업, 근거없는 민영화 주장으로 발목"

입력 2013-12-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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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0일 철도노조 파업사태에 대해 "자회사 설립이 민영화라는 근거없는 주장으로 서민 경제와 수출입에 발목을 묶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서발 KTX 운영은 민간 자본 참여가 없으므로 민영화 주장은 전혀 근거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회사 설립시 지분 구조는 철도공사 41%와 공공자금 59%로 확대했고 공공 자금 지분은 민간 매각 금지토록 했다"며 "명분없는 시대착오적 파업은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철도노조 파업으로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취소되거나 배차 간격 늘어나 승객 불편과 물류가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며 "민주당은 근거없는 철도민영화를 근거로 국민과 경제를 볼모로 잡는 파업에 불을 붙이면서 선동하는 일에 너서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노조에서는 KTX 자회사 설립과 관련 공공자금 59%가 언제든지 민간업체에 매각할 수 있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민영화 수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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