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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선, 용이 승천하는 결과 나올 것"

입력 2012-07-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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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영등포 당사에서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했다.

이 대표는 와이트먼 대사가 대선 전망을 묻자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의석이 우리보다 20석 정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범여권이 얻은 표와 비슷하다"며 "12월 대선은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이고, 범야권의 표를 하나로 잘 단일화해서 모아내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흑룡해다. 내가 태어난 해도 흑룡해인데 이번 대선에서 내가 선거관리를 한다"며 "용이 승천하는 결과가 나올 것 아니겠느냐"고 농담을 건넸다.

와이트먼 대사는 이 대표가 런던올림픽 기간을 피해 대선 경선 일정을 잡았다고 소개하자 "올림픽이 잘 치러지기 위해 한국민의 관심이 필요한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팬이었고, 고든 브라운 전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현 정부와도 돈독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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