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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7-02-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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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재 "24일에 변론 종결"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후 변론을 24일에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재판관 평의와 2주간의 결정문 작성을 거쳐 당초 예상됐던 3월 둘째 주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재용 부회장 영장 심사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박 대통령 뇌물죄 수사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3. 암살 용의자 2명 추가 체포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여성 1명은 인도네시아, 그리고 남성은 말레이시아 여권을 소지했지만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정남 씨의 부검은 어제 끝났지만 현지 경찰은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4. 검찰 '최순실 태블릿' 쐐기

JTBC가 보도해서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의 스모킹 건이 됐던 태블릿 PC에 대해 오늘 검찰이 정호성 전 비서관 재판에서 해당 태블릿 PC가 최순실씨 것이라는 증거들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또 정호성 전 비서관이 앞서 재판부에 요청했던 최순실씨의 태블릿 PC 검증과 JTBC 기자들의 증인 신청도 취소됐습니다.

5. "제2 태블릿, 최순실 직접 개통"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특검에 제출했던 태블릿 PC를 최씨가 직접 개통했다는 이동통신 업자의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습니다.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도 모른다던 최씨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습니다.

6. 촛불, 이번 주말-3·1절 총력전

헌법 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하면서 촛불 집회 주최 측은 이번 주말과 3.1절에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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