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조세피난처 명단에 또 이름 올려…'회사와 무관'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한진해운, 조세피난처 명단에 또 이름 올려…'회사와 무관'

입력 2013-06-20 15:02 수정 2013-06-20 15: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한진해운이 조세피난처 명단에 또 다시 이름을 올렸다.

20일 비영리 독립법인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영소 한진해운 전 상무는 2001년 9월6일 한진해운 서남아지역 부본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조용민 전 한진해운 사장과 함께 조세피난처 중 하나인 사모아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뉴스타파는 이들이 페이퍼컴퍼니 등록대행 업체인 PTN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로우즈 인터내셔널'의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과 마찬가지로 USB 홍콩지점을 통해 페이퍼컴퍼니를 소개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최 회장이 USB 홍콩지점 소개로 2008년 10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진해운 관계자는 "개인 소유 지분"이라며 거리 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2009년에 이미 퇴직한 분"이라며 "회사와 무관한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따로 얘기할 건 없다"고 일축했다.

최 회장의 조세피난처 설립 의혹 당시에는 "회사와 무관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적은 있으나, 현재는 관계가 정리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JTBC 뉴스

한진해운, 조세피난처 명단에 또 이름 올려…'회사와 무관'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