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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제발 살았으면"…목격자들이 전한 밀양 화재

입력 2018-01-26 16:43

밀양 세종병원 화재 37명 사망
대피 못한 환자들 "살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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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3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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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아침 7시 32분 쯤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피해가 컸습니다.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고령의 환자들이 많았고, 유독가스가 심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매캐한 냄새가 진동을 했다. 연기를 마시니 호흡이 탁 멈추더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구조 장면을 지켜보며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건물 3층 창문과 옥상에서 '살려 달라'고 외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설치한 슬라이드로 내려진 사망자 시신을 받았다"는 분도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구조자가 제발 살았으면 좋겠다"는 목격자의 바람과 달리 오후 3시 현재 사망자는 37명에 달합니다. 부상자의 상태를 볼 때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 내부 수색과 원인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제작 : 김지현 이재연)

※목격자들이 직접 촬영한 현장 모습과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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