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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노벨평화상'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타계

입력 2016-09-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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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 어제(28일) 93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원로 정치인의 죽음에 세계 지도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페레스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8일 타계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1세대이자,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통령을 지낸 그는 60여 년간 국방장관과 외무장관, 총리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는데요.

특히 외무장관 재직 시절인 1994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을 이끈 '오슬로 협정'을 성사시킨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죽음에 많은 세계 정상들이 애도를 표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인류역사를 바꾼 내 친구 시몬"라며 긴급 애도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장례식은 30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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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 섬의 화산이 분화해서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롬복 섬 린자니 산 정상에서 엄청난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습니다.

해발 3726미터 높이의 린자니 산 정상은 거대한 화산호가 형성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갑작스럽게 분화하면서 관광객 약 40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고 롬복 국제공항도 별다른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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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은인을 만나기 위해 매년 8천km를 헤엄치는 펭귄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의 한 바닷가 한 남성과 펭귄의 사이가 돈독해 보이는데요.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낚시를 즐기던 이 남성, 기름으로 뒤덮여 바위 사이에 끼어있던 펭귄을 구해 바다로 돌려보냈는데요.

놀랍게도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은혜를 갚기 위해서일까요?

번식을 위해 겨울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해안으로 떠난다는 이 펭귄, 여름이면 8천km에 달하는 바다를 건너 이곳으로 돌아온다는데요. 펭귄의 정성이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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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활주로에 등장하는 대형 트럭들. 줄지어 빙글빙글 돌기 시작합니다. 트럭들이 만든 건 바로 대형 시계인데요.

밤이 되자, 멋진 야광 시계로 변신합니다.

스웨덴의 한 트럭 제조업체가 트럭의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이 영상, 오차를 줄이기 위해 90명의 운전사가 24시간 교대하면서 운전대를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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