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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회, 이대로 문 닫으면 대한민국 미래도 닫혀"

입력 2016-01-05 11:55 수정 2016-01-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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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회, 이대로 문 닫으면 대한민국 미래도 닫혀"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된다"며 임시국회 회기 종료까지 사흘을 남겨둔 19대 국회에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해에는 우리 국회도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국가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가 돼 주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행정권과 국회의 입법권은 모두 국민의 위임을 받은 것"이라며 "그런 만큼 정부와 국회는 무한책임의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기업인들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나서서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를 호소해왔지만 새해가 시작되고 닷새가 지난 지금까지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되지 못하는 상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디 새해에는 국회와 정치권 모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신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 대통령은 최근 영국 경제기업연구소(CEBR)가 2030년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5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점을 언급하면서 "나라 밖에서는 우리 경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 비관하고 자조할 이유가 없다"며 "올 한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어렵고 많지만 능히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국민과 함께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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