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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아우디, 미국에 '전기차 도전장'…친환경 기술 경쟁

입력 2015-09-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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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는 이미 미래의 차가 아닌 친환경 차량의 대세가 됐지요. 그동안 미국 테슬라 등이 이끌던 전기차 분야에 유럽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나섰습니다.

손광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끄러운 곡선의 자동차가 무대로 들어섭니다.

포르쉐가 선보인 '미션 E' 콘셉트카는 시속 100km에 도달하기까지 3.5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 회사의 첫 번째 전기 스포츠카 모델입니다.

아우디는 SUV형 전기차 'e트론 콰트로'를 공개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5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2018년 나올 예정인 이 차에는 우리나라 업체들이 개발에 참여한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BMW와 르노 닛산 등도 한층 더 개선된 친환경 차량으로 모터쇼를 장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미국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가 전기차 개발에 가장 앞서 있었지만, 유럽 업체들이 성능과 개성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카를로스 곤/르노 닛산 최고경영자 :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자동차 회사들의 기술적인 준비는 끝났습니다. 변화를 위한 선택은 이제 소비자의 몫입니다.]

고성능 브랜드인 'N'을 내놓은 현대자동차도 경주용 차에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한 콘셉트카로 친환경 기술력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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