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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용산 전쟁 기념관 방문…하와이 전몰자 추모

입력 2014-04-25 16:32

美 대통령, 전쟁 기념관 방문은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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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전쟁 기념관 방문은 이번이 처음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1박2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첫 일정으로 용산 전쟁 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용항공기 편으로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기념관에 온 시간은 오후 1시45분께.

오바마 대통령은 기념관 회랑에 설치된 전사자 명비(名碑)에 헌화하고, 동향인 하와이 출신 6·25 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그는 3초간 묵념을 했으며, 이어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가슴에 손을 올리는 등 전사자들을 애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행사 때 별다른 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행사는 오후 1시50분께 모두 종료됐다.

15분 가량 진행된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국대사,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선영제 전쟁기념관 관장,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서 온 수행 기자 20여명도 첫날 공식일정을 함께 했다. 방한하는 미국 대통령이 전쟁 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우리측에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이 공항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영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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