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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가봤다" 소회 글…'경질' 논란 휩싸인 여가부 장관

입력 2018-07-09 21:12 수정 2018-07-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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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대 몰카 수사가 편파 수사라고 주장하는 집회가 지난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였고 그 소회를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경질'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 찍는 X도 올린 X도 동일하게!]

지난 7일 서울 혜화역에서 열린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입니다.

그날 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집회 현장에 직접 가봤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음이 무겁다는 소회도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홍대 몰카 수사는 편파 수사가 아니다"고 말했는데 집회에서 이를 비판한 것입니다.

일부 참가자가 사용한 '재기해'라는 용어도 문제가 됐습니다.

2013년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빗대 일부 커뮤니티에서 조롱의 의미로 쓰는 은어입니다.

장관 경질 논란에 여성가족부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장관이 시위 현장을 지켜본 것은 공식 일정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개인적으로 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페이스북 글은 불법촬영 근절 의지를 내보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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