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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B 송민호 "하고 싶은 음악만 원했다면 YG 안왔을것"

입력 2016-09-12 14:46 수정 2016-09-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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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유닛그룹 MOBB의 송민호가 "하고 싶은 음악만 하려고 했다면 YG 엔터테인먼트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12일 오후 2시 합정동에 위치한 YG 사옥에서 열린 MOBB 데뷔 기자 간담회에서 음악 철학에 대해 "하고 싶은 음악만 하려고 했다면 YG에 안들어왔을 수도 있다. 큰 시장을 바라보고 여러 사람을 바라보면서 할 수 있는 음악들이 각자 아이콘과 위너에서 할 수 있는 음악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비도 "유닛을 한 이유는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이콘 음악과는 별개다. 하고 싶은 노래를 또 다른 색깔로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014년 '쇼미더머니' 우승자 바비와 2015년 '쇼미더머니' 준우승자 송민호는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때부터 경쟁의 관계에 놓인 멤버다. 두 사람은 MOBB 출격 전 각자 솔로곡 '몸'과 '꽐라'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역량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더블 타이틀 곡 '빨리 전화해'는 '집에 있지 말고 빨리 나와 놀자'라는 가사는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거릴만한 힙합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런 콘셉트는 확연히 드러났다. 송민호와 바비는 젊은이들이 모인 이태원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그대로 그려졌다. '붐벼'는 내 주변에 늘 여자들이 붐빈다라는 내용을 담은 힙합 장르가 지닌 특유의 스웨그를 담은 힙합곡이다.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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