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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미, 북한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시킬 것"

입력 2016-01-13 11:38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언제라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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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언제라도 있을 수 있다"

박 대통령 "한·미, 북한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시킬 것"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미국의 전략 자산 추가 전개와 확장억제력을 포함한 연합 방위력 강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핵실험 과정을 통해서 재차 확인된 북한 정권의 기만적이며 무모한 행태를 감안할 때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언제라도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북한의 핵 실험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이 느끼실 안보 불안감이 크실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우선 우리는 동맹국인 미국과 협조해 국가 방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철저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 7일 한·미 정상간 통화를 통해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이 실천될 것을 확인했고 최근 B-52 전략폭격기 전개는 한국 방위를 위한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한·미 양국은 북한의 추가적인 핵 실험에 대비해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에 포함될 요소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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