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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폼페이오 방북서 '북핵 완전 폐기' 실질적 논의 있어야"

입력 2018-10-06 16:47

"북미대화 재개 환영…북미정상회담 조속한 시일 내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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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화 재개 환영…북미정상회담 조속한 시일 내 이뤄지길"

자유한국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네 번째 방북을 하루 앞둔 6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서 북한이 보유한 20∼60개의 핵무기와 핵물질, 핵시설의 전면적인 신고와 사찰·검증, 완전한 핵폐기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8월 방북 취소 이후 북미 대화가 재개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 이뤄져 북한 비핵화와 개혁·개방을 위한 큰 진전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까지는 확고한 국제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며 "비핵화의 진전없는 제재 완화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더 어렵게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최근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신고를 뒤로 미루고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의 상응 조치로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과 관련, "잘못된 언동을 사죄하고 처신을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변 핵시설은 이미 고철이며, 북한 비핵화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라며 "강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에 균열과 혼선을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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