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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대전] 투표하러 온 훈장님…이색 유권자들

입력 2018-06-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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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가 시작된 지 7시간이 좀 넘었습니다. 이번엔 충청 쪽 상황 알아보겠는데요. 대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재 기자, 현재까지 대전과 충남북 투표율, 얼마나 집계됐나요?
 

[기자]

네, 저는 대전 가장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확실히 오후가 되면서 사람들이 오전보다 늘기는 했지만, 줄을 서거나 기다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율까지 합쳐서 집계된 투표율은 대전이 28.7%, 충북이 44.8%, 충남이 43.8%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충북 제천단양과 충남 천안 갑, 천안 병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진행 중입니다.

[앵커]

대전 뿐 아니라 충북과 충남에서 조금 특별한 유권자들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어떤 유권자들입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충남 논산군 연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양지서당의 훈장님들이 흰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채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소 앞에서 손가락 하트를 하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또 대청호에 둘러쌓여 육지 속 섬이라고 불리는 충북 옥천군 오대리 마을 주민들은 배를 타고 죽향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5가구 주민 대부분이 사전투표를 했고 오늘은 2명만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충남 서산시 차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50대 남성이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촬영된 사진은 지워졌고 해당 투표용지는 무효처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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