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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브래드 피트,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 중"

입력 2016-09-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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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피트와 앤젤리나졸리의 갑작스런 이혼 소송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혼 소송이 접수되기 며칠 전, 브래드 피트가 기내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아이들에게 난폭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NBC 방송과 연예매체 TMZ 등 현지 언론들은 브래드 피트가 LA 가족·아동보호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TMZ 유튜브 방송 중 : 브래드 피트는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 가족·아동보호국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지난 14일, 프랑스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오는 전세기 안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거나 욕하고 난폭하게 행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이 같은 행동은 공항에 도착해서도 이어졌으며,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당국에 제보했다는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다음날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나흘 만에 앤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접수했다는 점을 들어, 이 사건이 두 사람이 갈라서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A 가족·아동보호국은 확인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지인은 한 인터뷰에서 그가 "자녀들을 학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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