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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직 평균 재산 12억…10명 중 7명 종전가보다 ↑

입력 2019-03-28 08:38 수정 2019-03-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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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지난해 바뀐 재산내역이 공개가 됐는데요, 1873명의 평균 재산은 12억 원 10명 가운데 7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오늘(28일) 0시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정부 고위공직자는 1873명입니다.

이들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2억9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에 신고한 재산에 비해 1인당 평균 5900만 원 가량 늘어난 금액입니다.

10명 중 7명은 직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약 20억16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종전 신고보다 1억3600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중에는 조국 민정수석이 1억4800여만 원 늘어난 54억7600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복합건물을 25억7천만 원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국민은행에서 10억2천만 원을 대출받았다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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