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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민들과 호프집서 '퇴근길 한잔'…깜짝 대화

입력 2018-07-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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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의 한 호프집을 찾아서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격의없는 대화를 하겠다는 취지였는데, 대화 주제는 역시 어려운 경제, 현실은 어떤지 였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서울 종로의 한 호프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도 멈춰서서 문 대통령을 휴대전화로 촬영합니다.

30여명의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저는 오늘 아무런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냥 오로지 듣는 자리로…]

대화의 주제는 경제 문제였습니다.

[최저임금 또 노동시간 또 자영업 그리고 또 고용 그런 말씀 듣고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들이 참석했고 최저임금 정책의 영향을 받는 편의점주, 아파트 경비원, 중소기업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 도착 15분 전쯤에서야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만남이 보여주기 행사로 끝나지 않고 경제정책의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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