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아베 야스쿠니 신사 공물료 봉납에 "성찰·반성 보여야"

입력 2015-08-15 14: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정부는 15일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한 것을 두고 진지한 성찰과 반성의 자세를 행동으로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아베 총리가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일부 현직 각료 및 정치인들이 참배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부는 "정부는 어제(14일) 아베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점을 상기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진지한 성찰과 반성의 자세를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