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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대한 민국 만세~"

입력 2014-11-10 17:01 수정 2014-1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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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대한 민국 만세~"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대한 민국 만세~"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국민가수 이승철이 일본 공항으로부터 억류된 가운데, 본인의 트위터에 '대한 민국 만세'라는 후기를 남겼다.

입국 거부 보도가 나간 이후 이승철은 11월 10일 3시 40분경, 본인의 트위터에 "저도 송일국씨의 귀여운 세 쌍둥이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승철은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어이없고도 석연지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서 4시간 가량 억류됐다.

이승철 측은 지난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에 입도해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언론 보도가 잇따른 것에 대해 보복과 표적성 입국 거절로 추측된다.

이승철의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출입국사무소의 한 직원은 이승철 측이 입국을 거절하고 대기시키는 이유를 묻자 "최근 언론에서 나온 것 때문"이라는 입장을 먼저 짐작했다. 아내 박현정 씨를 함께 억류한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이어 "내 나라 내 땅에 대해 정당한 권리를 이런 식으로 문제 삼았다면 이에 굴복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에 재입국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부당한 일에 적극 대처하고 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2012년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동참한 배우 송일국에 대해 일본 외무성 야마구치 츠요시 부대신(차관)이 "송일국은 일본에 입국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당시 송일국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그냥 제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항의해, 불편했던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어이없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힘내세요!",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심경, 자랑스런 한국인 인증!", "이승철, 삼둥이 발언 멋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이승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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