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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6일 기부재단 사업 방향성 공개

입력 2012-02-01 18:47 수정 2012-0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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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6일 기부재단 사업 방향성 공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6일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부재단의 사업 방향성을 밝힌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이 1일 밝혔다.

안 원장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키로 하고 기부재단의 형태에 대한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방향성을 구상해왔다.

현재 기부재단은 안 원장이 기부 의사를 밝힐 당시 생각을 내비친 대로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해 교육과 자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등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회 지도층 인사에서부터 소액 기부자까지 다수가 참여하는 형태일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은 미국 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인 빌 게이츠로부터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재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들은 만큼, 이 같은 방안도 재단의 방향성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기자회견이 기부재단과 관련된 것이라고 국한하고 있지만, 안 원장이 정치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된다.

안 원장은 미국출장에서 귀국하면서 "미국에서 보니 민주당도 전당대회 잘 치르고 한나라당도 강한 개혁 의지를 가진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많다"면서 "굳이 저 같은 사람까지 그런 고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현 단계에서 정치 참여를 유보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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