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선착순·비지정 좌석'…청와대 회의, 자리잡기 전쟁?

입력 2017-07-20 18:57 수정 2017-07-20 18: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나온 얘기인데, '자리잡기 전쟁이 뜨겁다'는 게 어떤 내용입니까?

[양원보 반장]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리는 회의장소가, 고정석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 자리를 기준으로 오른쪽 자리가 임종석 비서실장, 왼쪽 자리가 정의용 안보실장인데요.

이를 제외하곤 오는 순서대로 자리에 앉는다는 거죠. 그래서 김수현 사회수석이 "자리잡는 게 전쟁이다"… 늦게 오면 자리를 제대로 앉지도 못한다, 이런 얘기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저희도 오는 순서대로 자리에 앉는 걸로 하면 최종혁 반장이 부장 자리에 앉겠죠. 가장 먼저 오니까요.

[앵커]

최 반장은 그러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최종혁 반장]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청와대 상황처럼 일반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직장 상사 옆에는 잘 안 앉으려는 사람이 있잖아요. 모 반장이 늘 그랬던 것 같은데… 저처럼 상사 옆에 바짝 앉으려는 사람도 있고, 눈에 안 띄는 구석자리를 고르려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청와대나 정치권에선 카메라에 잘 포착되는 자리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