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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뉴욕 한복판서 '군함도의 실상' 고발

입력 2017-07-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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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 한복판서 '군함도의 실상' 고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일명 '지옥섬'으로 불린 일본 군함도에서 벌어진 한국인의 참혹한 강제징용 실상을 고발하는 영상이 띄워졌습니다. 가로 66m, 세로 13m의 초대형 전광판에 올려진 15초짜리 영상은 네티즌과 영화 군함도 출연진이 모은 2억 원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9일까지 하루 1000번씩 상영될 예정입니다.

2. 인조손톱 접착제서 '호흡곤란 물질' 검출

한국소비자원이 인조손톱 관련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액상 인조손톱 접착제 10개 중 9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돼 회수에 나섰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흡입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톨루엔이 기준치의 40배가 넘게 들어 있었습니다.

3. 우박 맞은 소나무…전남 곳곳 고사 위기

지난 5월 말 우박이 쏟아진 전남 화순과 곡성, 담양 일대의 소나무들이 잎이 떨어지고 껍질이 벗겨진 채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고사 피해 면적이 170㏊로 추정되는데 산림청이 내일(5일)과 모레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4.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신태용 선임

슈틸리케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신 감독은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우리나라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신 감독은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축구를 8강에 이끌었고 지난 5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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