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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나이 듣고 "나 따라오려면 멀었다"

입력 2014-1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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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나이 듣고 "나 따라오려면 멀었다"

'뉴스룸 손석희'

손석희 앵커와 배우 한석규의 재치있는 인터뷰 내용이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는 영화 '상의원'의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한석규의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며 "이런 표현을 써서 미안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내가 구닥다리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함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석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배우의 좋은 점을 조금 거창하게 얘기를 하면 나이 먹는 것을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땐 그런 생각을 안했다. 그런데 나이를 조금씩 먹으며 배우라는 일이 정말 좋구나 하는 점 중에 하나가 60세가 되어서 70세가 돼서 내가 하고 싶은 역, 그리고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이듦에 대한 자신의 소신있는 각을 말했다.

다시 손석희는 "실례지만 해 바뀌면 나이가 몇 되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한석규는 "내년에 만으로 쉰이 된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한석규는 "선배님은 몇 되셨어요?"라고 물었고, 손석희는 "아직 멀었습니다. 저 따라오시려면"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손석희의 재치있는 입담에 누리꾼들은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꽃중년들 보기좋다" "뉴스룸 손석희, 손 앵커 입담이 장난아니네"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나이가 그렇게 많아?"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인터뷰, 재미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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