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 만들어"…"봄쯤 전세 안정"

입력 2020-11-30 17: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난 해결을 위해 아파트 대신 질 좋은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에 참석한 김 장관은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아파트는 절대적인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 지금 와서 아파트 물량이 부족하다고 해도…"라면서 "그래서 다세대나 빌라 등을 질 좋은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주택도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세 대책 중 하나인 '호텔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야당 의원이 '호텔 거지'라는 표현을 쓰자 김 장관은 "호텔 리모델링해서 청년 1인 가구에 전·월세를 주는 현장 가보신 적 있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가 25에서 35만 원 정도 한다.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언제쯤 전세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내년 봄쯤"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공급 대책들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