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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점' 또 언급…"빼느라 수고하셨다"

입력 2018-10-29 18:52 수정 2018-10-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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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이재명 지사가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있잖아요? 오늘 조사 자체는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관련 부분 하나입니까?
 

[고석승 반장]

경찰이 이재명 지사를 일있을 때마다 부를 수는 없는 상황이니까, 한번 불렀을 때 여러가지 문제를 다 조사해보자!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일단 주가 되는 건 성남시장 재직 당시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는데 권한을 남용했는지 여부이고요, 또 배우 김부선씨와의 '여배우 스캔들'도 조사대상입니다. 그리고 이 지사가 기업들을 압박해 프로축구팀 성남FC에 160억여 원의 광고비를 내게 했는지에 대한 의혹, '조폭 유착설'도 들여본다는 겁니다. 경찰은 선거사범 공소 시효가 50일도 남지 않은 만큼 소환은 오늘 한번으로 끝내고 다음달 중순에는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앵커]

배우 김부선씨가 지난주 강용석 변호사가 법정 구속 된 이후에는 침묵을 지켜왔잖아요. 그런데 오늘 아주 오랜만에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 점, 문제의 점 얘기를 다시 끄집어냈는데, 지난번에 아주대병원에서 검사까지 받았는데…이게 다시 논란이 될 수 있는거예요?

[최종혁 반장]

김부선씨는 오늘 SNS에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요. "점 빼느라 수고하셨다.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었느냐?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 업보는 커져간다"고 한 겁니다. 들으신 것처럼 김부선씨는 그 점이 분명히 있었고 만약 이번 의료진 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건 뺀 거다!라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점을 뺀 흔적도 찾지 못했다"고 한 바 있습니다. 또 김부선씨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계속 이번 사건을 맡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일각에서는 옥중 변호 얘기도 나오지만, 구속 상태에서는 의뢰인과 접견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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