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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에 광주 첫 폭염 경보…당분간 비소식 없어

입력 2017-06-17 20:56 수정 2017-06-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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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6월 중순인데 한여름처럼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광주에서는 올해 첫 폭염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을 돗자리로 가려봅니다.

전단지로 부채질을 해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오늘(17일) 오전 서울숲공원에서 열린 자원봉사 축제에는 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최연서/학생 :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습니다.]

도시정원 만들기와 업사이클링등 30여가지 체험프로그램도 붐볐습니다.

오늘 광주의 수은주는 33.2도, 경남 합천은 33.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광주에는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강원 영서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서울 32도, 광주 34도로 오늘보다 높습니다.

불볕더위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더위를 식혀줄 비소식도 없습니다.

6월 중순은 비가 잘 내리지 않는 시기지만 평년보다도 강우량이 적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더위와 함께 오존과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아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3~4시 사이에는 바깥활동을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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