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참가자들 "검찰 개혁" 촉구

입력 2019-09-28 20:20 수정 2019-09-29 00: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금 이 시각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울 서초동에서는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였는데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검찰 수사가 정치적이고 편파적이라며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습니다. 당초 주최 측에서는 10만 명이 모일 거라고 했는데 지금 현장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또 일부에서는 100만 가까이 모였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초동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금 박민규 기자가 나가 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지금 모여 있는데다가 통신 상태가 고르지 않아서 잠시 연결이 좀 불안정할 수도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정확하게 어디입니까?

[기자]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검찰청 앞에 반포대로입니다.

그러니까 차도 위에 있는데요. 

집회 중심부로 들어가게 되면 현장 통신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서 통신이 끊기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조금 멀리서 뉴스를 전해 드리게 됐습니다.

오늘(28일) 집회로 지금 이 8개 차로 전체가 통제됐습니다.

화면 왼쪽이 서울중앙지검 그리고 화면 오른쪽, 제 오른쪽으로 지금 보시는 곳이 대검찰청입니다.

당초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의 참가자들은 왼쪽 서울중앙지검 앞에만 자리를 잡고 있다가 지금은 서초역 인근 반경 10km까지 넓혀서 집회 현장을 넓혀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이곳 서울국립중앙도서관 그리고 남동쪽으로는 법원, 검찰청 삼거리까지 집회 인원이 모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참가자들, 이제 검찰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모인 것인데 구체적으로 지금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보시다시피 현장 상황이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때문에 앵커 말씀이 정확히 들리지는 않았는데요.

오늘 집회 참가자들의 주장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조 장관을 향한 수사가 정치적이고 편파적이다라는 것이 오늘 집회의 핵심 주장입니다.

구호를 살펴보면 '정치검찰 물러나라', '특수부를 폐지하라' 그리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그러니까 '공수처를 설치하라'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조국 수호라고 적힌 노란 손팻말도 들고 나왔습니다.

[앵커]

지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구호 소리도 커서 박민규 기자가 지금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였다고 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였는지 혹시 파악이 됩니까?

[기자]

지금 앵커께서 방송 서두에 말씀하신 것처럼 당초 주최 측 예산 참가인원이 10만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인파가 모였습니다.

현장 통신이 어려울 정도라서 주최 측 관계자에게 정확한 집회 참가 인원 집계도 듣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요.

일부에서는 100만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추정도 흘러나옵니다.

이 인원은 참고로 말씀드리면 탄핵 집회 당시에 가장 많이 모였던 수준이라고 합니다.

기자가 현장에서, 저희 취재팀이 현장에서 보기에도 최소 50만에서 100만 정도 되는 참가자들이 이 집회에 나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집회가 두 번째 토요집회라고 들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만 하면 지난주에 이어서 두 번째입니다.

그런데 평일까지 합하면 지난 16일부터 오늘 이 집회는 모두 7번째 집회가 되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참여를 했는데 오늘은 전국 각 지역에서 상경한 참가자들로 인해서 인원이 크게 늘었다' 이것이 주최 측의 설명입니다.

자발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서울로 왔다는 것인데요.

이 내용은 김태형 기자가 취재한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기자]

사람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끊임없이 모여듭니다.

버스에 빈 좌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45인승 버스 8대가 동원됐지만 모인 사람들을 모두 태우지 못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의 촛불 집회에 참석하려는 이들입니다.

참가자들은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습니다. 

이들은 집회 시작 전부터 검찰 개혁이 써진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조국 수호! 조국 수호! ]

아이들을 집회에 데리고 나온 부모도 있었습니다.

[박영훈/경기 평택시 용이동 : 지금 검찰들이 국민보다, 나라보다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누가 국민이고, 나라의 주인인지 아이들한테도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또 정부가 검찰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숙/경기 고양시 대화동 : 우리 시민들의 이 단합된 힘을 문재인 정부에 실어준다면 충분히 검찰개혁은 이번 정부 내에 가능할 것입니다.]

관련기사

민주당 의원들, 서초동 집회로…한국당 지도부 장외투쟁 정경심 소환 일정 조율…검찰, 총리 "과잉" 지적에 반박 문 대통령 "검찰 성찰해야" 메시지…'절제된 검찰권' 표현 청와대 발표에 '헌법정신' 언급한 대검…"엄정히 수사" 한국, '직권남용' 조국 고발 vs 민주, '기밀유출' 윤석열 비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