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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투표 열기

입력 2022-05-27 15:12 수정 2022-05-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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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27일) 이 시각까지 각 시간마다 집계되고 있는 투표율을 봤을 때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현재 투표 상황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희연 기자, 내일까지 치러지는 사전투표라서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현재까지 투표율이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사전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 3551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사전 투표율은 현재 7.3%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함하는데요.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을 포함해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고요.

보궐선거 지역에 포함된다면 1장이 추가돼 최대 8장을 받게 됩니다.

다만 특별자치도인 세종과 제주는 기초단체장 등이 빠지기 때문에 각각 4장과 5장의 투표지를 받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되는데요.

확진자 사전투표는 이틀차인 내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만약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시간이 종료되어도 번호표를 받고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확진자는 신분증과 이름이 정확히 기재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확진 통보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앵커]

전해준 대로 3시 기준으로 7%를 넘어섰습니다.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여야는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여야 모두 최대한 지지층이 투표장에 많이 나와야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사전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강원도에서 투표를 마쳤고요.

이준석 대표는 내일 인천에서 윤형선 후보와 함께 투표에 나섭니다.

윤호중, 박지현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도 각각 충북과 경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도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게 법무부에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부서를 만드는 건데, 야당의 반발에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네요?

[기자]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그렇게 하고 있다"며 설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에서 정책이나 이런 걸 위주로 해야지, 어떤 사람에 대한 비위나 이런 정보 캐는 거 안 하는 게 맞아요. 그래서 내가 민정수석실을 없앤 겁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견제 없는 한동훈 장관의 법무부는 윤 대통령의 '검찰 독재 의지'를 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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