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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검찰 소환…지난주 이어 두 번째 조사

입력 2019-11-21 14:13 수정 2019-11-21 15:49

오늘도 진술거부권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검찰, 사모펀드 의혹 등 물은 뒤 신병처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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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진술거부권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검찰, 사모펀드 의혹 등 물은 뒤 신병처리 검토


[앵커]

조국 전 장관이 오늘(21일) 아침 두 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지금도 조사 중이죠? 조 전 장관이 오늘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지가 관심사 아니었습니까.

[기자]

조국 전 장관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고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조사입니다.

소환은 비공개였기 때문에 출석하는 장면은 취재진에게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도 질문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별다른 답변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정확한 조사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번 조사 때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에, 사실 그런 예상은 나왔는데 그래도 검찰은 본인 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잖아요?

[기자]

예, 조국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지난번 조사를 받은 뒤에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소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혐의 전체가 사실과 다른 것"이라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은 명확하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은 사모펀드 의혹과 입시 의혹 등에서 본인에게 확인해야 할 것들이 남아 있다면서 오늘 다시 소환 조사를 한 것인데요.

검찰은 오늘 조사가 끝난 후 신병 처리 방향이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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